어제 저녁인가 문득 예전 통신의 게임 동호회 채팅방에서 밤마다 채팅하던 몇명이 서로 게임 퀴즈를 주고 받으며 즐겼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맴버 중 20대는 물론 30대 분들이 의외로 비율이 높았는데, 참 대단한 게임 관련 지식을 가지고 계시던 분들이었죠. (전 단지 중 고등학생이었을 뿐이고) 그땐 이미지 같은걸 사용할 수 없었으니 제시되는 단어나 짧은 문장들로 연상되는 게임을 맞추는게 룰이었습니다.
그때의 재미를 한번 느껴보고 싶어 블로그를 통해 게임 퀴즈를 한번 내봅니다. 반응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이 들기도 하는데.. (...) 반응이 있으면 재밌게 즐기는거고, 반응이 없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슬그머니 이 포스트를 삭제해버려야겠죠. ...그러니 많은 호응을 ^^;
다음의 제시된 그림과 단어들로 제가 의도한 게임 타이틀 이름을 맞춰보세요.
정답은 스펠바운드의 실시간 분대 액션(?) 게임 데스페라도스 : 원티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입니다.
레비아탄님이 최초로 정답 맞춰주셨구요. 축하드립니다. ^^ (다시 언급하지만 드릴건 제 마음 뿐....;;)
해설 들어갑니다.
미러스 엣지 이미지
게임의 부제가 'Wanted Dead or Alive' 입니다.
부제를 연상시키기 위해 현상수배지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 이미지를 처음 봤을 때 제가 떠오른 게임이 데스페라도스라 그냥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디아블로
주인공이 최종으로 싸우게되는 나쁜놈을 두목 이름이 '엘 디아블로' 입니다.
일종의 함정이라면 함정인 힌트..
카우보이
주인공 존 쿠퍼가 카우보이 캐릭터죠. 게임 배경이 서부극이라 존 쿠퍼 외 다수의 카우보이 등장
아타리
발매 당시 유통사는 인포그램이었지만 후에 아타리로 재편됐습니다.
음. 사실 인포그램 이라 제시했어야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
테크모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부제를 연상시키기 위해 제시했습니다.
테크모의 간판 게임 중 하나가 격투 게임 Dead or Alive 죠.
리얼 타임
데스페라도스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발매 당시 '서부의 코만도스' 란 애칭으로 불렸습니다.
액션 매크로
코만도스가 그러했듯이 데스페라도스도 상당히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었는데, 데스페라도스는 액션 키 하나로 여러 동작을 혼합 설정할 수 있는 매크로 기능을 지원했습니다. 잘 사용하면 의외로 난이도가 급 하강하긴 하는데 이게 또 상황에 따라 유저가 원하는 대로 기능이 먹히질 않는 경우도 있고, 설정하기 귀찮아서 잘 사용 안했던 기능입니다. 이 시스템 이름이 퀵 액션이었나.. 그럴껍니다.
제가 예전에 게임 퀴즈 할때는 맞춘 사람이 다음 문제를 내는거였는데..
그건 레비아탄님 생각대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