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과 게임 : 다이렉트 X 11


2009/11/01 12:42
비스타의 실패를 거울삼아 MS 가 재빠르고 야심차게 준비한 윈도우 7 이 지난 22일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시장에선 OS 시장을 완벽한 독점하고 있다고 봐야 할 윈도우의 새로운 버전 출시인 만큼 각종 언론은 물론 블로거를 포함한 유저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가 게임을 메인으로 한 블로그인 만큼 '게임 플랫폼으로써의 윈도우 7' 에 대해 몇편의 포스트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윈도우 7 을 게임 플랫폼으로 바라보자면 일종의 차세대 플랫폼입니다. XP 로부터 윈도우 7 로 넘어온 것은 PS2 가 PS3 로 넘어온 과정이라 봐도 무방할겁니다. 새로운 게임 플랫폼이 등장한다면 가장 먼저 살피게 되는 것은 역시 새로운 게임들과 그 게임들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전 세대 게임들에 비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가 입니다. 그렇기에 윈도우 7 을 게임 플랫폼 측면에서 살핀다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역시 다이렉트 X 입니다.


다이렉트 X, 다이렉트 X 11

다이렉트 X 는 MS 에서 배포하는 통합 멀티미디어 API 패키지이며 이에 포함된 다이렉트 3D 는 게임의 3D 그래픽 표현을 담당해 게임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API 로 매번 다이렉트 X 버전업의 핵심 이슈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Direct3D 는 Glide 나 OpenGL 과 경쟁 구도를 가졌지만 윈도우 기본 제공 API 란 지위와 함께 MS 의 대외적인 적극적 지원과 개발의 용이성 덕분에 이젠 거의 Direct3D 의 독주 시대로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대부분의 유저들이 XP 에서 사용하는 다이렉트 X (이하 DX) 버전은 9.0c 입니다. DX10 은 기술 내부적으로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고는 하지만 DX10 버전부터 XP 지원이 되질 않으며, 비스타가 DX10 을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비스타의 점유율은 매우 미비하고 덕분에 DX10 을 적극 활용한 게임도 거의 없어 DX10 은 존재감이 거의 없습니다. 하물며 DX10 이 적용된 게임 화면이 유저들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지도 못했구요.


윈도우 7 과 함께 DX11 이 발표됐습니다. 물론 XP 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비스타와 윈도우 7 에서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XP 의 사용자가 이제와서 비스타로 넘어갈 일은 없으니 윈도우 7 을 위한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DX11 은 사장된 DX10 과는 달리 당장 윈도우 7 이 성공적 분위기를 타고 있을 뿐더러 외형적으로도 DX10 에 비해 체감 가능한 새로운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DX11 의 체감 가능한 새로운 기능은 테셀레이션으로 대표되며 그밖에 DirectCompute, 멀티 스레드 지원, 쉐이더 5.0 등이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의 전문 지식이 많이 모자라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보다 기술적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이 링크를 참조하세요.)



다음은  DX11 과 함께 공개된 DX11 적용 벤치마크 프로그램 Heaven 을 통해 같은 게임 화면을 살펴본 기존의 DX 와 DX11 의 그래픽 퀄리티 비교 동영상과 스크린 샷들입니다. 한번 눈으로 직접 확인 후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DX10

DX11 테셀레이션 적용

DX10

DX11 테셀레이션


유저가 육안으로 확실히 차이점을 알 수 있는 테셀레이션을 간단히 설명하면 물체를 표현함에 있어 처음부터 모든 부분에 폴리곤을 쏟아붓는 것이 아닌 최초에 제시된 골격 폴리곤에 기초해 부분 부분 폴리곤을 늘려나가는 기술입니다. 100 가지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살펴보는 것이 아닌 50가지의 일부터 필요한 부분에서 일을 늘려가 100 에 다다르는 방법이죠. 그런 이유로 GPU 의 처리효율을 높여주고 보다 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구사하는 가능성이 넓어지는 셈입니다.

ATI 그래픽 카드의 경우 HD4000 시리즈부터 자체 하드웨어적 테셀레이션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이를 활용한 게임은 몇 되지 않았고 국내 게임 중 C9 이 그 드문 사례 중 하나랍니다. DX11 이 들어서며 이 테셀레이션이 범용 기술로 보다 넓게 활용되는 셈이죠.

DX9 으로 구동된 크라이시스의 스크린샷

위의 스크린 샷은 DX9 으로 구동된 크라이시스의 스크린 샷입니다. 자갈밭의 표면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위의 동영상이나 스크린샷에서 보여진 테셀레이션이 굳이 필요있나? 란 의문이 들게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테셀레이션은 이같은 퀄리티를 위한 하드웨어 지원책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며 DX11 을 지원하는 게임은 하드웨어적 지원을 효율적으로 받으며 위와같은 고화질 퀄리티를 얻을 수 있단 겁니다. 크라이시스는 분명 최고의 그래픽 표현과 함께 최적화도 잘 된 게임이지만 DX11 의 그보다 훨씬 좋은 효율성으로 이같은 고화질 그래픽 게임이 더 많아질 것이란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유저가 육안으로 느끼기는 힘들지만 퀄리티 역시 테셀레이션을 이용한 표현이 더 뛰어나다고 하며 테셀레이션은 유저의 하드웨어 성능에 맞춰 추가 폴리곤 표현을 조절하기 때문에 테셀레이션 On/Off 여부에 따라 프레임 저하가 있을지언정 게임 내에서 제공되는 정형화된 그래픽 옵션의 타협과 그 결과물에 비해 유동성이 부여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X11 의 지원을 받기 위해선?

지금까지 DX11 의 기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만 아쉽게도 PC 에 윈도우 7 설치되기만 하면 DX11 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건 아닙니다. 이게 무슨 '자다 남의 다리 긁는 소리'인가 싶으시겠지만 냉혹한 현실이 그러합니다. (-.-) DX11 의 혜택을 받기 위해선 비싼돈 주고 업그레이드한 윈도우 7 외 그 이상으로 비싼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바로 'DX11 지원' 이란 딱지가 붙은 그래픽 카드로요.

DX11 은 분명 일종의 소프트웨어지만 하드웨어와의 소통을 위한 소프트웨어입니다. 일종의 범용 드라이버라고 봐야겠죠. 그렇기에 DX11 을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 카드는 DX11 이 테셀레이션 만만세라고 아무리 말해봐야 알아듣질 못합니다. 결국 DX10 혹은 DX9 용으로 사용되는 명령어만 알아들을 뿐입니다. ATI 의 HD4000 시리즈가 테셀레이션을 지원한다고는 하나 그건 어디까지나 ATI 자체 명령어만 알아들을 뿐 DX11 이 말하는 테셀레이션 명령어를 알아듣지는 못합니다. HD4000 시리즈의 테셀레이션을 활용하려면 정말 찾아보기도 힘든 (...) C9 과 같은 ATI 테셀레이션 지원 게임을 찾아야하지 윈도우 7 과 DX11 이 깔려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DX11 지원 그래픽 카드는 ATI 의 HD5000 시리즈 제품군입니다. 일전에 아이피니티 관련 포스트로 소개해드린바 있죠. PC 의 그래픽 카드, 특히 게임용 그래픽 카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이커 엔비디아는 DX11 지원을 위한 GTX 300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연내 발매는 물론 아직 구체적 발매 계획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ATI 는 HD4000 시리즈부터 상당히 인상적인 그래픽 카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HD5000 시리즈 역시 DX11 지원 이상으로 분명한 매력이 있는 그래픽 카드입니다. 현재 국내엔 HD 5870, HD 5850, HD 5770, HD5750 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10만원 후반 ~ 50만원 중후반 대까지 다양합니다. HD 5770, HD 5750 과 같은 제품들이 중가의 보급형 제품들이고 HD 5850, HD 5870 이 열혈 게이머들을 타겟으로한 고급형 제품들이죠. 중저가 보급형인 HD 5600 도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구요. 이 중 HD5850 의 경우 현재 시장에 물건이 없어 못살 정도로 인기입니다.

 GIGABYTE
ATI RADEON HD5870
 GIGABYTE
ATI RADEON HD5850
 GIGABYTE
ATI RADEON HD5770
 GIGABYTE
ATI RADEON HD5750

하지만 단지 DX11 지원이란 메리트만 보고 벌써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소비가 아닙니다. HD 5000 시리즈가 비록 좋은 그래픽 카드 제품군이긴 하나 시장에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에 거품이 섞여있고 (특히 PC 하드웨어 특유의 국내 바가지가 적용된)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군은 출시도 되지 않았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가 어떻게 나올지는 일단 두고 봐야한다는 겁니다. 게다가 그래픽 카드 자체적 성능 외적으로 PC 게임 시장에서 현재까진 엔비디아와의 제휴로 지포스 그래픽 카드에 맞춰진 최적화 게임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성향을 무시해서도 안되구요. (이는 앞으로 변화가 생길지 아닐지 지켜봐야하는 문제이긴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한가지. 아직까지 DX11 을 지원하는 게임은 거의 없습니다. (-_-)


DX11 지원 게임들

그래픽 카드 부분에서 말씀드린바와 마찬가지로 그래픽 카드가 DX11 을 지원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게임 역시 DX11 을 지원해야 합니다. 이유는 마찬가지구요. 윈도우 7 은 이제 막 발매되었고 DX11 역시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물론 개발자들을 위한 툴은 사전에 보급이 되었지만 DX11 이 출시와 함께 '뚝딱'하고 DX11 지원 게임들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죠.

지금까지 발매된 DX11 지원 게임은 총 하나에 불과하며 연말까지 하나의 게임이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윈도우 7 런칭 파티때 ATI 부스에서 시연되었던 레이싱 게임 DiRT 2, 이미 번들로는 제공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게임 역시 DX11 공식 지원이 확정된 게임도 10 여가지 수준으로 적어도 내년까진 DX11 지원 게임이 풍족하다고 볼 순 없을 것 같네요. 윈도우 7 은 분명 성공적으로 비스타를 건너뛰고 XP 의 자리를 물려받을 것 같기에 게임들의 DX11 지원은 대세가 되겠지만 그것이 당장 눈에 띄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기에 위에서 DX11 지원이란 이유만으로 섣불리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다 말씀드린 것입니다. 아쉬운대로(?) 당분간은 존재감 없던 XP 로 지원받지 못했던 DX10 게임들을 즐기게 되겠죠.

다음은 DX11 지원 예정의 게임들입니다.

배틀 포지 (Battle Forge)
개발 : EA Phenomic
유통 : EA
발매일 : 2009년 3월 23일 (DX11 지원 - 9월 23일)



DIRT 2
개발 : 코드마스터
유통 : 코드마스터
발매일 : 2009년 12월 1일


스토커 : 콜 오브 프라이팻 (S.T.A.L.K.E.R. : Call of Pripyat)
개발 : GSC 게임 월드
유통 : 비트 컴포저 게임
발매일 : 2010년 1월


반지의 제왕 온라인 (The Lord of the Rings Online)
개발 : 터바인
유통 : 터바인
발매일 : 2007년 4월 24일 (DX11 지원 - 2010년 상반기 예정)


던전 & 드래곤 온라인 (Dungeons & Dragons Online)
개발 : 터바인
유통 : 아타리
발매일 : 2006년 2월 28일 (DX11 지원 - 2010년 상반기 예정)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
개발 : 리벨리온 디벨롭먼트
유통 : 세가
발매일 : 2010년 1분기


앨런 웨이크 (Alan Wake)
개발 : 러메디 엔터테인먼트
유통 : MS
발매일 : 2010년 봄


슈프림 커맨더 2 (Supreme Commander 2)
개발 : 개스 파워드 게임즈
유통 : 스퀘어 에닉스
발매일 : 2010년 4분기


크라이시스 2 (Crysis 2)
개발 : 크라이텍
유통 : EA
발매일 : 미정


F1 2010
개발 : 코드마스터
유통 : 코드마스터
발매일 : 2010년 내

배틀 필드 3 (Battlefield 3)
개발 : EA
유통 : EA
발매일 : 미정



  1. 무량수 2009/11/01 14: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윈도우7과 DX11과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그래픽카드의 조합이 대중적으로 이루어지려면, 못해도 2년이란 시간은 잡아야겠군요. 그 사이에 DX11의 기술이 녹아 들어간 게임들도 출시가 될터이구요.

    항상 그렇지만 컴퓨터의 발전을 게임이 이끄는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윈도우7이 ps2에서 ps3로의 전환으로 비유하셨는데요. 포스팅에서 보여주신 그래픽관련 이야기 말고 기능적인 면으로도 그렇게 획기적인 것인가요??

    아직 저는 감이 잘 안잡혀서요.

    • 기드 2009/11/02 17:55  address  modify / delete

      PS2 -> PS3 의 비유는 새로운 플랫폼 변화를 좀 더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서 인용한 것인데요.
      PS2 -> PS3 와 같은획기적 기능의 변화라.. 고 하면 MS 와 윈도우 7 이 스스로 내세우고 있는 새로운 기능들과 안정성 같은 면들을 꼽아야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PS3 로의 획기적 변화와는 뭔가 핀트가 안맞는 것이 사실이긴한데, 게임 콘솔이란 것이 PC 와는 달리 워낙 제한적 기능들이 딸려있다가 점점 확장되는 식이라 언제나 모든 기능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PC 와는 좀 비교하기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NoPD 2009/11/01 17: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게임에 큰 관심이 없어서 DirectX 가 11까지 올라갔는지도 몰랐습니다.
    이러한 고도의 프레임워크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OS 도 정갈해진게 아닌가 싶네요.
    그냥 동영상 보면서 " 오... 멋지네... " 하고 갑니다! ^_^

    • 기드 2009/11/02 17:56  address  modify / delete

      대부분의 유저가 저런 영상을 볼 때 오.. 멋있네. 하며 지나치는게 일반적이죠. ^^;

  3. kzine 2009/11/01 21: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슈프림커맨더 2라니 ...

    1편도 감당이 안되서 장식장에 비치중인데 ;;

  4. guybrush 2009/11/01 2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PC게임은 그래픽이 좋긴 한데 저런 그래픽을 보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죠. 항상 지름신을 곁에 두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임..-_-;;

  5. Dragon-Lord 2009/11/01 22: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4870 쓰고 있는데... 또 바꿔야 하나요..ㅜㅜ

  6. Leviathan 2009/11/02 02: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안돼, 그래픽 카드 바꾼지 며칠되었다고;;;

    이 기세면 컴퓨터도 갈아야 하겠군요;

    • 기드 2009/11/02 18:09  address  modify / delete

      음.. 사실 그렇습니다.
      그래픽 카드가 최우선 과제이고..
      그거 제성능 내게 하려면 또 CPU, RAM.. ....;;;

  7. 껍데기 2009/11/02 06: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지포스 GTS250을 사용중인데 DX11을 지원안하기에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오래되지도 않아서 더더욱 그렇고요~ 그러나 아직 지원되는 게임이 많지 않고 대중화되기까지 나름 상당기간 필요할것으로 판단되어 간신히 참고 있습니다..ㅎ

  8. 칠칠 2009/11/12 17: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게임소개에 오퍼레이션플래쉬포인트가 없군요..드래곤라이징...
    이것도 DX11지원게임..
    그리고 하프라이프2-에피소드3에 DX11이 적용된다네요

  9. thdino 2009/11/13 15: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흠 현재로서는 윈도7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얼른 갈아타기보다는 차분하게 사태를 관망한 후 신중하게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윈도7의 확실한 대중화를 본다음에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히야 세월 한번 빠르고 무심하네요. 기드님. 형으로부터 코어2듀오 컴퓨터를 선물로 받았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코어i5란 놈이 나와서 제 코어2듀오가 뒤떨어져보이는 느낌이란.... 너무너무 교체가 빨라서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