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에반게리온 : 파, 기존 에바의 파괴와 재창조
2009/12/05 12:44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95년 일본에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제국 일본이기에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에바만큼의 파급력와 화제성을 가진 애니메이션을 몇이나 꼽을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이죠. 개인적으로 애니쪽은 문외한이긴 하나 (건담의 ㄱ 자도 모릅니다), 중고등학생시절 에바 비디오 테잎를 공수하기 위해 몸부림쳤던 생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각 반마다 소수의 에바 공급책이 있었고 대여 순번의 끝은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 순번을 앞당기기 위해 친구의 비디오 데크까지 빌려가며 새벽에 공테이프에 더빙하면서 에바를 봤었죠. 그만큼 제 세대에서 에바는 일종의 혁명이었고, 개인적으로 강한 기억이 남아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마 일본 오타쿠 문화의 본격적 뿌리내림의 가장 절대적 매개체가 에바일겁니다)
에바는 지금까지 총 4가지의 극장판이 등장했습니다. 데스 & 리버스 (1997),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1997), 에반게리온 : 서 (2007), 에반게리온 : 파 (2009). 97년의 두 작품은 TV 시리즈 종결 후 에바의 진정한 엔딩을 보여준다며 화제를 몰았었지만, 제가 그렇게도 좋아했던 에바임에도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TV 시리즈의 25화 26화와 같은 구성과 알아먹기 힘든 난해함으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의 작품들입니다. 반면 21세기들어 극장에 다시 등장한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말 그대로 에바를 재구성한 작품들로 25화 26화와 같은 난해함의 연장을 버리고 새롭게 에반게리온의 이야기를 꾸며가는 작품들입니다. 에반게리온 : 파 는 그런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두번째 작품이죠. 에반게리온 : 서를 보셨던 분들은 대부분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이라는 거창한 떡밥에 낚였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그도 그럴것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작화 수준만 높아졌을 뿐 TV 시리즈 1화 ~ 6화의 내용을 압축한 것에 불과했었으니까요. 골수 매니아라면 그 속의 미묘한 변화를 잡아낼 수 있겠지만 평범한 팬의 입장에선 단지 그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에반게리온 : 파는 다릅니다. 에반게리온 : 서는 말 그대로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서막이었을 뿐, 에반게리온의 본격적인 재구성은 에반게리온 : 파를 통해 충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에반게리온 : 파는 TV 시리즈 7화 ~ 19화까지의 내용을 압축, 재구성하고 있으며 108분의 러닝타임동안 무려 13회 분량을 압축하고 있기에 TV 시리즈의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습니다. 삭제된 내용들은 우선 에바의 적 사도들만 해도 등장하는 개체 수가 상당히 많이 감소되었고, TV 시리즈에서 주인공급인 에바 파일럿들의 자기성찰과 고뇌의 과정의 최소화와 그 외 등장인물이나 배경에 대한 상세 묘사와 세컨드 임팩트 이후의 세계관 깔아주기용 씬들입니다. 이 부분들이 삭제되고 에바 파일럿들을 중심으로한 중심 이야기의 전개에 무게가 확실히 실리는데다 각 사도와의 전투씬들은 TV 시리즈에 비해 보다 디테일하고 정교하게 묘사되고 있는 덕분에 매우 빠른 전개와 함께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해줌으로 보다 흡입력있는 에반게리온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많은 부분들이 삭제되었음에도 오히려 에반게리온 : 파 가 TV 시리즈보다 더 개연성있는 이야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인상입니다.
에반게리온 : 파가 전하는 충격의 핵심은 이전까지의 에반게리온 캐릭터들의 정체성 파괴와 재창조입니다. 10년이 넘도록 팬들에게 너무나도 깊게 각인되어 있던 에바 파일럿들의 정체성은 이번 극장판 파에서 여지없이 깨부셔지며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통해 팬들에겐 충격일 수밖에 없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파일럿 캐릭터 마리는 비록 극장판 이야기의 중심에 서진 않지만 그 변화와 재창조를 위한 수단으로써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구요 덕분에 어쩌면 이번 극장판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스카가 아닐까 싶군요. 이런 캐릭터성의 변화 속에서 90년대까지의 에반게리온 스토리에서 약간 뜬금없이 느껴지는 러브라인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캐릭터성 뿐 아니라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큰 틀엔 변함이 없지만 디테일 측면에서 대폭적인 수정이 가해졌으며 덕분에 19화 까지의 사건이 다뤄진 파이지만 20화 ~ 23화의 내용도 일부 포함될 뿐 아니라 후속작의 경우 예고편으로 보아 바로 24화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넘어갈 공산이 큽니다.
파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같은 혹은 비슷한 영상의 쓸데없는 반복속에서 관객을 난해함과 지루함으로 이끄는 영상이나 TV 시리즈에선 여기저기서 마구 뿌려졌던 세계관에 관련한 단편 떡밥 투척들이 철저히 자제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 매니아들이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만 덕분에 이야기는 흐름의 끊김없이 자연스러웠고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의 연출로 보여준 캐릭터성은 보통의 관객들에게도 공감과 함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잘 꾸며졌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생략된 이 난해한 영상의 역할은 매우 진지한 전투씬과는 다소 상반되는 BGM 의 사용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일부나마 대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극장판이라는 특성과 시대가 시대인만큼 파는 비주얼적으로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까지는 단지 퀄리티가 높아지고 작화를 새로 했다.. 라는 정도였다지만 이번 파에서는 3D 애니메이션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좀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3D 애니 기술 적용했어! 라고 대놓고 보란듯한 의미없는 장면도 몇몇 있지만) 또한 전투씬이 디테일하고 박진감 넘치게 표현된 것과는 별개로 전투씬의 연출 성격이나 에바 기체의 동작 표현이 TV 시리즈에 비한다면 약간 가볍게 표현된 감이 없잔아 있고, 일부 장면은 너무 생각외의 연출이라 폭소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럼에도 에바 특유의 거친 투박함과 혈기나 광기의 분위기는 잃지않고 유지되고 있어 큰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실제 애니를 보질 않았지만 지나가며 짜집기 영상(한나라간..)을 통해 봤던 그렌라간의 이미지가 덧씌워진 느낌이랄까요.
에반게리온 : 파 는 극장판이라면 이래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의 에반게리온 극장판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극장판입니다. 지금까지 매번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낚이고 실망했던 불만감이 이 한편으로 완전 해소될 정도입니다. 혹시나 관람을 고민중이시라면 꼭 극장에서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에바의 골수 팬이던, 단편의 추억을 가진 팬이던 만족할 수 있는 극장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에바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도 관람의 재미를 느끼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 보이지만 에반게리온 : 서를 보시고나서 관람하시면 확실히 더 큰 재미를 얻으실꺼라 보입니다.
여담으로 관람기를 추가하자면,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수많은 영화들 중 에반게리온 : 파 처럼 상영시간만큼은 정적이 느껴질 정도로 관람객들이 집중하는 영화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때 거슬리는 잡소리와 뒷좌석의 움직임이 거슬리는 경우가 거의 태반이었는데 이번 관람은 정말.. 그런 환경에서만큼은 황홀할 정도더군요. (앞사람이 머리만 크지 않았어도) 그만큼 에바 매니아들이 극장을 많이 찾았고 집중하며 봤다는 이야기인데, 스탭롤이 올라가는동안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람객이 좌석에서 일어나질 않았으니 말 다한거죠. 여튼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에바는 지금까지 총 4가지의 극장판이 등장했습니다. 데스 & 리버스 (1997),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1997), 에반게리온 : 서 (2007), 에반게리온 : 파 (2009). 97년의 두 작품은 TV 시리즈 종결 후 에바의 진정한 엔딩을 보여준다며 화제를 몰았었지만, 제가 그렇게도 좋아했던 에바임에도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TV 시리즈의 25화 26화와 같은 구성과 알아먹기 힘든 난해함으로 그다지 좋지 않은 기억의 작품들입니다. 반면 21세기들어 극장에 다시 등장한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말 그대로 에바를 재구성한 작품들로 25화 26화와 같은 난해함의 연장을 버리고 새롭게 에반게리온의 이야기를 꾸며가는 작품들입니다. 에반게리온 : 파 는 그런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두번째 작품이죠. 에반게리온 : 서를 보셨던 분들은 대부분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이라는 거창한 떡밥에 낚였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그도 그럴것이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작화 수준만 높아졌을 뿐 TV 시리즈 1화 ~ 6화의 내용을 압축한 것에 불과했었으니까요. 골수 매니아라면 그 속의 미묘한 변화를 잡아낼 수 있겠지만 평범한 팬의 입장에선 단지 그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에반게리온 : 파는 다릅니다. 에반게리온 : 서는 말 그대로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서막이었을 뿐, 에반게리온의 본격적인 재구성은 에반게리온 : 파를 통해 충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에반게리온 : 파는 TV 시리즈 7화 ~ 19화까지의 내용을 압축, 재구성하고 있으며 108분의 러닝타임동안 무려 13회 분량을 압축하고 있기에 TV 시리즈의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습니다. 삭제된 내용들은 우선 에바의 적 사도들만 해도 등장하는 개체 수가 상당히 많이 감소되었고, TV 시리즈에서 주인공급인 에바 파일럿들의 자기성찰과 고뇌의 과정의 최소화와 그 외 등장인물이나 배경에 대한 상세 묘사와 세컨드 임팩트 이후의 세계관 깔아주기용 씬들입니다. 이 부분들이 삭제되고 에바 파일럿들을 중심으로한 중심 이야기의 전개에 무게가 확실히 실리는데다 각 사도와의 전투씬들은 TV 시리즈에 비해 보다 디테일하고 정교하게 묘사되고 있는 덕분에 매우 빠른 전개와 함께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해줌으로 보다 흡입력있는 에반게리온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많은 부분들이 삭제되었음에도 오히려 에반게리온 : 파 가 TV 시리즈보다 더 개연성있는 이야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듯한 인상입니다.
에반게리온 : 파가 전하는 충격의 핵심은 이전까지의 에반게리온 캐릭터들의 정체성 파괴와 재창조입니다. 10년이 넘도록 팬들에게 너무나도 깊게 각인되어 있던 에바 파일럿들의 정체성은 이번 극장판 파에서 여지없이 깨부셔지며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통해 팬들에겐 충격일 수밖에 없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파일럿 캐릭터 마리는 비록 극장판 이야기의 중심에 서진 않지만 그 변화와 재창조를 위한 수단으로써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구요 덕분에 어쩌면 이번 극장판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스카가 아닐까 싶군요. 이런 캐릭터성의 변화 속에서 90년대까지의 에반게리온 스토리에서 약간 뜬금없이 느껴지는 러브라인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캐릭터성 뿐 아니라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도 큰 틀엔 변함이 없지만 디테일 측면에서 대폭적인 수정이 가해졌으며 덕분에 19화 까지의 사건이 다뤄진 파이지만 20화 ~ 23화의 내용도 일부 포함될 뿐 아니라 후속작의 경우 예고편으로 보아 바로 24화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넘어갈 공산이 큽니다.
파를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같은 혹은 비슷한 영상의 쓸데없는 반복속에서 관객을 난해함과 지루함으로 이끄는 영상이나 TV 시리즈에선 여기저기서 마구 뿌려졌던 세계관에 관련한 단편 떡밥 투척들이 철저히 자제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 매니아들이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만 덕분에 이야기는 흐름의 끊김없이 자연스러웠고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의 연출로 보여준 캐릭터성은 보통의 관객들에게도 공감과 함께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잘 꾸며졌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생략된 이 난해한 영상의 역할은 매우 진지한 전투씬과는 다소 상반되는 BGM 의 사용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으로 일부나마 대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극장판이라는 특성과 시대가 시대인만큼 파는 비주얼적으로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까지는 단지 퀄리티가 높아지고 작화를 새로 했다.. 라는 정도였다지만 이번 파에서는 3D 애니메이션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좀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3D 애니 기술 적용했어! 라고 대놓고 보란듯한 의미없는 장면도 몇몇 있지만) 또한 전투씬이 디테일하고 박진감 넘치게 표현된 것과는 별개로 전투씬의 연출 성격이나 에바 기체의 동작 표현이 TV 시리즈에 비한다면 약간 가볍게 표현된 감이 없잔아 있고, 일부 장면은 너무 생각외의 연출이라 폭소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럼에도 에바 특유의 거친 투박함과 혈기나 광기의 분위기는 잃지않고 유지되고 있어 큰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실제 애니를 보질 않았지만 지나가며 짜집기 영상(한나라간..)을 통해 봤던 그렌라간의 이미지가 덧씌워진 느낌이랄까요.
에반게리온 : 파 는 극장판이라면 이래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의 에반게리온 극장판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극장판입니다. 지금까지 매번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낚이고 실망했던 불만감이 이 한편으로 완전 해소될 정도입니다. 혹시나 관람을 고민중이시라면 꼭 극장에서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에바의 골수 팬이던, 단편의 추억을 가진 팬이던 만족할 수 있는 극장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에바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도 관람의 재미를 느끼기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 보이지만 에반게리온 : 서를 보시고나서 관람하시면 확실히 더 큰 재미를 얻으실꺼라 보입니다.
여담으로 관람기를 추가하자면, 지금까지 극장에서 본 수많은 영화들 중 에반게리온 : 파 처럼 상영시간만큼은 정적이 느껴질 정도로 관람객들이 집중하는 영화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때 거슬리는 잡소리와 뒷좌석의 움직임이 거슬리는 경우가 거의 태반이었는데 이번 관람은 정말.. 그런 환경에서만큼은 황홀할 정도더군요. (앞사람이 머리만 크지 않았어도) 그만큼 에바 매니아들이 극장을 많이 찾았고 집중하며 봤다는 이야기인데, 스탭롤이 올라가는동안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람객이 좌석에서 일어나질 않았으니 말 다한거죠. 여튼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영화명 : 에반게리온 : 파
총감독 : 안노 히데야키
제작사 : 클록웍스, 카라
개봉일 : 일본 - 2009. 06. 27. , 국내 - 2009. 12. 03.
총감독 : 안노 히데야키
제작사 : 클록웍스, 카라
개봉일 : 일본 - 2009. 06. 27. , 국내 - 2009. 1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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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포스트입니다. 에반게리온 팬이었지만 이번 파는 볼 생각이 없었는데 보고 싶게 만들어준 포스트네요.
에바를 기억하신다면 반드시 보셔야 될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
이번 극장판의 액기스는 '차회예고'편이니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게 당연할 지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나갔다가 분위기 보고 다시 앉을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에바 설정은 싫어하지만, 올해 최고의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투 장면과 연출은 물론이고, 빠른전개와 함께 캐릭터의 재창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찌질이 신지가 제대로 Rebuild 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
덧) 4호기 때문에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는데 마지막 차회 예고편을 보고 안도의 숨을 내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나갔다 다시 들어온 사람도 있었나보네요. 뻘쭘했겠는데요. ㅋ
극장 갈 시간은 없으니, DVD 빨리 나와줘~~~(BD는 플레이어가 없으니...)
DVD 나오면 몇번씩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문회한 -> 문외한 입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