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 신보 간략 느낌과 잡담


2009/09/16 00:46
그제부터인지 그그제부터인지.. 여튼 뮤즈의 신보 The Resistance 가 벅스에 업데이트 됐더군요.
신명나게 듣고 있습니다. (음반은 어제 출고 됐더군요. 음. 좋아.)


음반 음원 전곡이 뮤즈 홈페이지를 통해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다고는 하던데 그건 별로 신경을 안썼었고.. (이상하게 뮤즈 홈페이지는 정말 접속이 힘들군요.) 1번 트랙 Uprising 은 벅스에도 미리 공개가 되었던지라 그정도로 만족하고 있었죠. 이제 앨범 전체가 공개되었고, 오늘은 시디도 도착할테니 본격적인 뮤즈 홀릭 돌입.

사전 공개되었던 Uprising 이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기존의 뮤즈 색깔에 가까운 곡이었던지라 대충 이번 앨범이 그정도의 분위기일꺼라 예상했는데, 앨범 전체를 들어보니 완전 헛짚었습니다. 듣다보면 뮤즈라고 느낄 수 있는 베이스는 깔려있으되 기존 음반들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네요. 대략적인 느낌은 좀 더 편하다.. 랄까? 뮤즈의 히스테리컬 세계로 빠져들다보면 감정이 격하게 함께 달리기 쉬웠는데 이번 음반은 별로 그런게 없습니다. 그저 편하게 몸 흔들면서 흥얼거리기 좋은 음반이랄까. 좀 묘한 기분입니다. 분명 신보인데 신보라기 보단 친숙한 노래를 편하게 즐기는 기분이 든다고할까. -_-a 좀 더 들어보고 리뷰를 한번.. (음반 리뷰는 안써본지도 너무 오래됐고 과거에 비해 유행가만 들어온 습관 때문에 쓰다가 때려칠지도..)

뮤즈 앨범은 국내에 음악 시디만 들어간 디지팩, 메이킹 DVD 가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 한정 박스셋 리미티드 에디션 세종류가 발매되었습니다. 한정 박스셋은 디럭스 에디션 + 신보의 LP 와 USB 메모리가 추가된 세트인데 LP 라는게 참 매력적일 순 있지만 우선 가격도 10만원을 훌쩍 넘기는데다 턴테이블도 없을 뿐더러 그밖의 + 가 없어서 (USB? 개나소나 공짜 사은품으로 주는 그거?) 일단 아웃 오브 안중.


예판이 끝나서 별 의미는 없지만 예판에 대한 불만을 주절거려보면 디지팩과 리미티드 에디션 예판자에게는 신보 포스터를 선물로 주지만 디럭스 에디션 예판자에게는 포스터를 주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염가판, 일반판, 한정판 성격의 제품들 중 염가판과 한정판에만 예판 선물을 준 셈. 이 무슨 어처구니 없는 경우인지.. 순서가 틀리자나 순서가! 염가판에 안주고 일반판, 한정판에 포스터를 줘야지!

이런 병맛 이벤트 덕분에 염가판, 일반판 두개 지르신 분들 의외로 많을 것 같네요. 저도 그걸 고려했었는데.. 메이킹 DVD 땜에 그짓을 할바엔 아직 구입못한 라이브 앨범을 구입하는게 나을 것 같아 패스하고 디지팩으로 구입했죠. yes24 에서 디지팩으로 구매하면 예판 선물인 포스터와는 별개로 자체 이벤트로 예약과 상관없이 벅스 1개월 무료 사용권을 주더라구요. 벅스를 매달 7700원 내고 사용하는지라 그정도면 꽤 매력적.  망할 디럭스 에디션은 벅스 사용권도 안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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